** 월악산-덕주봉


2016-05-05, 월악산 덕주봉에 갔읍니다..

비탐방지역이지만 암봉과 절벽 그리고 노송이 어우러져 멋있는 경치를 보여준다기에 찾아가지 않을수 없었읍니다.

지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능선이 많은 암봉으로 되어있어 상당히 힘들고 어려운 코스이더군요..

 


* 덕주사입구에서 내려 덕주사방향으로 올라갑니다..

 


* 동서울에서 6시40분 월악산행 버스를타고가서..  덕주사입구에서 내립니다.


* 국립공원초소앞 우측에 산으로가는 시멘트길이 있는데.. 철문으로 막아놓고, 국공 여직원이 그쪽을 바라보며 지키고 있읍니다..

  할수없이 우측 자연관찰로방향으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무작정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 산으로 들어가면 길은 보이지 않읍니다.. 무작정 우측 능선쪽으로 헤집고 올라가면 인적드문 등산길이 희미한 자국이 있읍니다..


* 성벽같은것은 길이 나오면 따라올라가면 묘지가 나옵니다..


* 이 묘지가 나오면 길은 잘 들어선것입니다.. 가끔 리본도있고 가느다란 밧줄도 매어져 있읍니다..

길을 잃을 염려는 적읍니다.. 길이안보이면 차분히 좌우로 찾아보시면 찾을수 있읍니다..


* 성벽길도 있고요..



* 얼마 가지않아 바위타기가 시작됩니다.. 약간 난코스에 밧줄이 없는곳도 있읍니다만.. 초보만 아니면 조심히 오르고 내릴만 합니다..

 

* 전망바위에 올라왔읍니다.. 뒤돌아보면 북바위산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다음에 저곳도 가봐야할 산입니다..

 

* 다시 밧줄타기 시작합니다... 밧줄타는건 원없이 해보실것입니다.. 밧줄이 없는곳이 문제지.. 있기만해도 고마울뿐이지요..




* 드디어 한시간 좀 넘게 올라오면 왕관바위가 앞에 턱 나타납니다..

왕관바위는 직접 올라가서 넘어가야하는곳 입니다.. 우회길은 없읍니다..



 

 


* 오르기 시작합니다..


* 이것도 오르는 길입니다.


* 아래도 뒤돌아 보면서..



* 멋진 소나무도 만나고..




* 왕관바위정상에 올라왔읍니다.. 탁트인 전망이 일품입니다.. 월악산 암능(월악공룡능선,만수릿지)도 멋지구요..

  왕관바위정상은 약간 넓읍니다.. 여러명이 올라와있어도 됩니다..

 

* 아래로 보이는 용마산도 좋아보입니다.. 가보고싶은 생각이... 남문에서 올라가는길이 있는것 같네요.. 비탐지역이기는 합니다만..


* 앞으로 가야할 덕주봉 방향입니다..

았참..!! 근데 어떻게 내려가지..? 대체 어디로 내려가야 하는겨...?


* 바위정상옆에 고맙게도 소나무한그루가 있읍니다.. 소나무 가지를 잡고 밟고 조심히 내려가야 합니다.. 약간 짜릿하네요..

  고마운 소나무 입니다..


* 왕관바위를 내려와서 내려온바위를 뒤돌아 봅니다..


* 다시 올라가면서 월악산 능선(만수릿지)이 잘보이는곳에 올라왔읍니다...

앞에보이는 월악산 암능같이, 덕주봉능선도 암봉이 도대체 몇개인지 셀수가 없읍니다..


* 왕관바위를 내려다 봅니다... 멀리 북바위산 과 용마산도 잘보이고요..



* 계속 올라갑니다.. 멀리 뽀쪽한 봉우리는 덕주봉이 아닙니다.. 그곳을 더 지나고 암봉도 몇개 더 넘어야 덕주봉이 나옵니다..




* 이름없는 이곳 암봉도 올라가고..




* 아래 절벽을 내려가야 합니다.. 이곳은 밧줄이 없읍니다.. 약 15m 쯤 되네요.. 조심히 내려가세요.. 릿지화만 믿고 내려가세요..


* 내려온후 올려다 봅니다..


* 또다시 암봉이 나오네요.. 계속되는 암봉의 연속입니다.. 바위타기 좋아하세요..? 그럼 이곳에 오시지요...



* 이 암벽은 우회합니다..


* 올라와서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암봉 용마산은 언젠가는 한번쯤 가봐야겠네요..



* 개구리가 땅에 다이빙한것같이 요상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소나무.. 앉아서 쉬어가라고 하는것 같네요..


* 우회길도 만만치 않읍니다.. 우측은 낭떨어지이네요.. 바위틈을 잡고 옆으로 기어갑니다..


* 건너와서 뒤돌아 봅니다..


* 로프를 또 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 이 경사진 바위를 옆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 이곳으로 올라가는데.. 누가 로프를 저 위에다 걸어놓았네요.. 손이 안다서.. 아슬아슬하게 올라가 다시 밧줄을 잡고 오릅니다..

  미끌어지면 어찌되나 아시겠지요...ㅎㅎ


* 암봉을 올라와서 주변을 돌아봅니다..




* 저기 월악공룡능선(=만수릿지)도 언제 한번 가봐야겠읍니다..


* 앞으로 가야할 방향입니다..



* 바위옆으로 돌아가기도 하고요..



* 이런 소나무도 지나가고요..


* 경사진 널찍한 바위도나옵니다.. 작은 소나무 2그루가 예뻐서 찍어봅니다..ㄴ



* 갈길을 재촉합니다..


* 전망이 좋읍니다..



* 이 소나무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 내려온 바위입니다..


* 드디어 산죽군락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20-30분만 더가면 됩니다..


* 정상 바로아래 삼거리가 있읍니다.. 이곳은 덕주사로 내려가는 하산길 입니다..



* 덕주봉 정상에 왔읍니다... 지금시간이 2시45분 입니다 (입구에서 10시40분출발 )..

원래는 만수봉-용암봉으로해서 하산할려고 했는데.. 서울행버스가 덕주사입구에서 5시15분에 있다고하여.. 시간이 안돼 덕주사로 하산합니다..




* 덕주봉에서 30m 쯤 왔던길을 내려와 4각리본이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덕주사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하산길은 급경사이고 사람들이 잘 안다니는 길입니다..

  주로 하산길로만 이용하는것 같읍니다.. 길은 생각보다 잘보입니다..( 아주 찾기힘들정도는 아닙니다)






* 1시간쯤 내려오니 작은 냇물이 나옵니다.. 조금더가면 냇물이 넓어지고요.. 냇물을 건너서 내려가야 합니다..


* 세수도하고 발도씻고요.. 아무도 없는 곳이더군요.. 오늘은 한명도 만나지 못했읍니다..




* 월악산 정규등산로와 만났읍니다..



* 덕주사입구 입니다..




* 맨처음 출발한 덕주사입구로 왔읍니다.. 덕주봉에서 하산하는데 1시간40분 걸렸읍니다..


* 큰길가옆에있는 영봉가든입니다.. 4시30분에 이곳에 도착했읍니다../ 여기서 버스표를 사고, 막걸리 한잔하고 오후5시15분 서울행버스를 기다립니다..


 


 

* 등산지도

 

 

 


** 동서울에서 06시40분 월악산행 버스를타면 이곳에 9시20분쯤 도착한다는데.. 어린이날이라고 정체가 심하여 10시 40분에야 도착했읍니다..

산행시간도 덕주봉까지 2시간30분 걸린더고 지도상에는 적혀있던데..

실제로는 3시간30분에서 4시간은 잡아야 되겠더군요..(제가 좀 빠르지는 못한탓이겠지만요)

목감기 콧물로 몸컨디션이 좋지않았는데.. 좀 버스가 빨리 도착하고 등산시간도 빨랐으면 만수봉까지 갈수있었을텐데.. 아쉽기는 하더군요..

그러나 오랫만에 암봉을 오르는 짜릿한 맛을 볼수있어 기본좋은 하루였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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