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 ( 1026m, 문경새재)

 

* 조령산

2012-05-20, 문경새재에있는 조령산에 갔읍니다..

문경새재길을 가운데두고.. 옆에서 서로 평행하게 뻗어있는 주흘산은 산행코스가 울창한 숲속길을 가야하며 전망을 볼수 없다고하기에..

산행을 조령산으로 정했읍니다..

 

* 산행코스

  이화령 -> 조령샘 -> 조령산 -> 신선암봉 -> 928봉 -> 깃대봉 - >제3관문.......  6시간 산행

 

 * 이화령 입니다.. 여기서부터 등산을 시작합니다....  충청도 경상도 경계이며...

   백두대간이 지나는 능선입니다만... 도로로 인해 백두대간이 끊겼다해서, 도로를 터널같이 만들고 그위에 능선을 연결한다고 공사를 시작했답니다.....

 

 

* 조령샘 입니다... 조령산 정상까지는 숲속길로 전망은 없읍니다...

  등산시작한후 처믐만난 사람입니다... 등산객이 보이질 안더군요....

 

 

* 조령산 정상입니다...

  이화령에서 이곳까지는 전망도 없고 별로 힘들지않게 올라올수있읍니다... 그러나 여기서부터가 멋있는 풍경이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높은산속에 저혼자 이곳에 왔더군요... 호젓해서 좋았읍니다....

* 이곳 정상에 산악인 지현옥씨가 조령산이좋아 등산을 시작했다고.. 기념비를 세워놓았읍니다.. 안타깝게도...얼마전 히말라야에서 사망하였지요...

 

 

* 앞으로 가야할 신선암봉과 전망입니다... 앞쪽으로 신선암봉과 우측멀리 주흘산 부봉이 보입니다....

  조령산부터는 계속 암릉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이앞쪽으로 전망이 좋은 바위 봉우리들을 전부 지나가야 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는겁니다..

  암벽 봉우리마다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몇번이나 반복해야할지... 까마득하네요....

 

 

 

* 암릉이 있으면 밧줄타고 올라가고 내려가는코스가 있기 마련이지만... 이곳 조령산은 아마도 20곳 이상 밧줄로 오르내려야하는 산이더군요..

  암릉은 외나무다리같은곳도있고.. 낭떨어지옆을 지나는곳도있고.. 유격훈련보다 더힘든것 같읍니다... 손바닥이 아플지경입니다....

 

 

 

* 계속되는 암릉을 바위난간위로 밧줄에 의지하고 외나무다리 건너듯 가야 됩니다... 갑작히 바람이라도 세게불면.. 큰일이 날수도 있겠읍니다...

 

 

 

 

 

* 어렵게 신선암봉에 왔읍니다만... 아직도 암릉은 계속됩니다.....

 

 

 

 

 

* 한참만에 만나는 등산객들 입니다... 바위를 오르느라 고생하는군요....

 

 

* 928봉에 왔읍니다... 제3관문까지 약 1시간정도 남은것 같군요...

  마지막까지도 크고작은 산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해야합니다.. 이제 올라가는 봉우리가 겁이날 지경이네요...

 

 

 

* 멀리서만 보이던 주흘산 부봉이 가깝게 앞에까지 왔읍니다....

 

* 휴~... 다 내려왔읍니다... 이 3관문 내에 막걸리집이 있더군요... 산채부침에다 막걸리 반되를 마시고.. 문경읍으로 택시타고 나왔읍니다....

 

 

 

****   힘든 산행이었지만..... 이렇게 암릉과 전망이 멋있는산은 별로 없는것 같읍니다.... 스릴도 있구요....  이곳등산은 가을에는 더 멋있을것 같더군요....

          등산객은 몇분 밖에 못만났던것 같읍니다... 왜 이리좋은산에는 많이 안오는지....?  다른산은 등산객이 많아서 정체가 일어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