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 공룡능선 (양산)

**  천성산 - 공룡능선 - 내원사

 

 2018-06-24, 서울에서 멀고먼 천성산에 왔읍니다.

  기차타고, 택시타고... 홍룡사까지 가자고 했는데.. 택시기사가 길을 잘못들어 원효암까지 왔네요..

  등산은 좀 편하간 했는데.. 홍룡폭포 사진을 못찍어 아쉬움이 남읍니다.

  울산역에 기차를 오후 5시45분에 예약해놓아 초행길이라 제시간에 하산할지 좀 긴장을하며 올라 갑니다.

  더구나 준비한 등산지도도 안가져 갔네요... 눈으로 숙지한 등산코스를 기억해가며 갑니다..

 

* 등산코스 = 원효봉 - 화엄늪 - 청성산 - 내원사계곡(알바) - 천성산2봉 - 집북재 - 공룡능선 - 내원사일주문 = 7시간소요.

 

 

* 산행코스 ( 삼거리에서 우측길로가서 은수고개를 지나야 하는데.. 좌측길로가서 알바하는 바람에 내원사계곡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천성산2봉으로 올라감)

 

 

 

 

 

 * 원래 계획했던 등산코스임.

 

* 원효암 앞마당을 좌측으로 가로질러 홍룡사방향으로 가다가 화엄늪으로 올라 갑니다.(원효사에서 바로 천성산으로 가지않고)... 8시30분 입니다.

 

 

* 삼거리에서 화엄늪방향으로 갑니다.

 

 

 

 

 

* 화엄늪에 올라 왔읍니다... 넓고 파란 억새 평원이 시원하고, 가슴을 탁트이게 하네요.. 보기 좋읍니다..... 9시30분 입니다.

 

 

* 돌탑쪽으로 조금 내려와 구경좀 하고... 다시 천성산 방향으로 올라갈겁니다.

 

 

* 돌탑쪽입니다.

 

* 천성산으로 올라 갑니다.

 

 

 

* 지뢰가 있다고 철망으로 막아 놓았네요.

 

* 오늘 날씨 좋네요.. 이렇게 파란하늘 본지도 오래 된것 같읍니다........... 좀 덥기는 합니다만..

 

 

 

* 저위 봉우리가 천성산 입니다.

 

 * 천성산에 올라 왔읍니다............ 10시가 되었읍니다.

 

 

 

 

 

* 평화의 탑이라네요.

 

 

* 천성산2봉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 원효암에서 올라 오는 임도와 만나는 사거리 입니다... 천성산2봉으로 갑니다.

 

* 전망대도 있고요.

 

 

* 좌우로는 지뢰밭이라고 철책으로 막아 놓았읍니다.

 

* 삼거리에서 계속 은수고개-천성산2봉으로 갑니다

 

 

 

 

 

* 멀리 천성산2봉이 보이면서 삼거리가 나옵니다.. 길이 나누어졌다가 다시 만나겠지하고.. 좌측길로 갔다가.. 내원사 계곡으로 내려갔읍니다.... 알바시작 !!

  내원사 계곡에서 다시 천성산 2봉으로 경사가 심한길을 올라 오느라 고생하고.. 원효암에서 벌어놓은 시간을 다 써버렸네요..

 

* 이곳에 이정표를 만들어 놓아야 하는데.. 없어서 초행 등산객들은 알바하기 좋은 곳입니다.. 우측길로 가세요..

 

* 탁트인 초원이 갑작히 숲속 터널로 들어간다면 길을 잘못 든 것입니다.. 그냥가면 내원사계곡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은수고개를 갈려면 다시 뒤돌아 삼거리까지 올라간후 우측방향 은수고개로 가야 합나다.

 

* 숲곡길을 계속 내려갑니다.. 이때까지도 길을 잘못든줄 모르고 내려갔네요..

 

* 내원사계곡을 내려와서야 잘못왔구나 깨닿고 계곡건너서 우측 오르막 길로 갑니다... 천성산 2봉이 나오겠지...하면서

 

* 경사가 심한 희미한 길을 올라 갑니다... 얼마를 올라가니 천성산2봉에서 내원사로 내려가는 정규등산로와 만나게 되더군요.

 

* 천성산2봉 아래에 왔읍니다. 천성산에서 우측으로 가야 은수고개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내려와 내원사 계곡으로 내려오게되어 알바를 했읍니다.

 

 

* 천성산 2봉에 올라 왔읍니다... 아이스께끼 파는 아줌마도 있네요.. 임도길로 올라온것 같읍니다...

  뽀쪽한 봉우리가 멋있는 2봉 입니다......................................................................................... 시간이 11시20분이 되었네요..

 

 

 

 

 

 

 

* 집북재-공룡능선을 향해 가면서 뒤돌아 봅니다.

 

* 영산대로 가는 삼거리 입니다.

 

 

 

* 천성산2봉을 다시 뒤돌아 보고요..

 

 

 

* 중앙능선으로 가는 삼거리 입니다.. 계속 집북재-공룡능선방향으로 갑니다..

  천성산 2봉부터는 이정표도 오래되고 희미합니다.

 

 

* 삼각봉뒤로 공룡능선이 시작됩니다..

 

 

* 계단도 오래되어 부서졌고.. 관리도 안하는가 봅니다..

 

* 집북재에 왔읍니다... 넓은 쉼터이더군요.......................... 12시 입니다.

 

 

* 여기있는 등산객들은 모두가 공룡능선을 올라온 사람들은 아닙니다,.....  내원사나 천성산2봉에서 올라 온듯 하네요..

 

* 공룡능선으로 갑니다... 말뚝에 표시돤 정상은 천성산2봉을 말하는것 같읍니다.

 

 

* 드디어 밧줄이 나오기 시작하고, 암봉이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고 아마도 5-6개의 봉우리는 넘어가야 할겁니다..

 

* 이 바위도 밧줄잡고 올라 갑니다.

 

 

* 옆 계곡과 산도 슬쩍 바라봅니다.

 

 

 

* 봉우리를 넘으면 또나오고... 연속입니다..

 

 

 

* 암봉을 넘어오니 삼각봉이 나옵니다.

 

* 넘어온 암봉을 뒤돌아 봅니다.

 

 

* 노전암인것 같읍니다.

 

* 멀리 내원사 일주문(입구)이 보입니다.

 

 

* 암벽로프가 계속됩니다... 갈수로 경사도 심해지고요..

 

 

 

 

* 좌측으로는 낭떨어지 이네요..

 

 

 

 

* 제일 높은 암벽타기 입니다.. 아래 나무밭임이 없었다면 내려오기도 힘들것 같더군요.

 

 

 

* 내려온 암벽입니다...

 

 

 

* 다 내려왔읍니다......................... 3시30분 입니다. 

    공룡능선 이정표도 부서지고 입구가 어디인지 잘 보이지도 않읍니다.. 양산시에서 신경좀 써줘야 할것 같네요...

 * 일주문에서 거꾸로 올라올때 3번째 다리 입니다.

 

* 내원사계곡입니다.

 

* 화장실옆 파란 철망으로 입구가 있읍니다... ( 반대로 일주문에서 공룡을 갈때=> 이 파란색 철망을 지나 다리를 건너 15분쯤 가면 3번째 다리가 공룡 들머리가 됩니다)

 

* 내원사 일주문 입니다..................... 3시45분.

 

 

 

 

* 7시간 산행으로 날씨는 덥고 가져간 마실물도 부족하여 지치는군요..

  이곳 천성산 공룡능선은 사진에 담을 전망도 별로이고 높지도 않지만 . . 쉽게봐서는 절대 안될 공룡능선 입니다.

  천성산 공룡능선은 산세가 험하여 위험하고 암벽과 경사가 심한 여러 봉우리를 계속해서 넘어야하는 힘든 산입니다....

  젊은이들도 힘들어하는 이 공룡능선을 70대 중반쯤 보이는 등이 구부정하고 좀 야윈듯한 노인께서 혼자 올라오시는걸 보고..

  나도 저분같은 나이때까지 이런 험한 산행을 할수 있을까 나 자신에게 되물어 보게 되더군요..

  내원사입구에서 천성산2봉까지 오르는건 더욱 힘들고 4-5시간은 계획하고 가야 하고,

  천성산 2봉에서 공룡을 내려오는건 좀 덜 힘들기는 하지만 역시 3-4시간은 잡아야 합니다....

 

 

 * 내원사 일주문에서 공룡능선으로 올라가는길은...

   일주문을 지나 주차장끝에있는 화장실 옆 초록색 찰망을 나와 첫번째 다리를 건너고..15분쯤가면 3번째 다리가 나오는데..이 다리끝이 들머리입니다.

   (일주문-> 주차장을 30m 직진하여 ->화장실에서부터 다리를건너  3번째다리 끝이 공룡능선 오르는 들머리 입니다 (부서진 이정표가 있읍니다)

 

 

 

* 택시로 울산역까지가서... 서울로 왔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