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화산-조항산 (충북 괴산-경북 문경)

** 청화산-조항산 ( 970m,경북 상주)

2016-02-28, 경북 상주에있는 청화산-조항산에 갔읍니다..

속리산 근처에있는 산으로..

900m 급으로 높지는 않은 산이지만  경사가 심하고 능선이 험준한 백두대간 길로서.. 

경치가 좋아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혼자서가기 어려운 곳이라 산악회를 따라 갔읍니다만.. 비와 눈과 안개로 흠뻑 젖어 더욱 힘든 산행이되었읍니다..

 

 

 

* 등산코스 : 늘재 - 청화산 - 조항산 - 송암저수지 - 옥양마을 ................... 6시간30분 소요

 

 

* 들머리는 늘재에서 출발합니다.. 백두대간 표지석을 엄청 크게 세워놓았네요..

  뒤로는 성황당도 있구요.. 그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가 있읍니다..

* 우리팀 말고도 다른팀이 하나더 왔네요.. 부산에서 왔다는것 같읍니다..

* 등산로 입구입니다..

* 3월이 다되어가서그런지.. 눈도없고 아직은 꽃도없어.. 산이 마른 나무가지만 있읍니다..

* 청화산 까지는 오르막이 심한 길을 90분정도 가야 합니다.. 밧줄타기도 많이 하고요...

* 3-40분쯤 올라오니.. 무슨 제단을 만들어 놓았더군요..

* 진달래피는 봄에오면 보기는 좋을것 같읍니다..

* 힘들게 올라갑니다..

* 정상에 가까와지니 눈이 보입니다..

* 정상옆에있는 헬기장입니다..

* 이곳이 정상입니다.. 그냥 봉우리같이 생겼네요..

* 정상석에 검버섯이 잔뜩 끼어있읍니다.. 누가 성형수술해서 점좀 빼줘야겠네요..

* 제가 포토샵으로 점을 몇개 빼주긴 했는데.. 아직도 검버섯이 많네요..

* 조항산으로 갑니다.. 조항산까지는 약 3시간이 걸리는 오르락 내리락하며 힘든코스 입니다..

* 청화산에서 약 10분정도 오면 시루봉과 조항산으로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조항산은 여기서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 산능선길은 갈수록 험하고 날카롭습니다..

* 산죽군락지도 지나고요.. 눈발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 아직 조항산은 보이지 않읍니다.. 앞에보이는 봉우리를 지나야 보일것 같네요..

* 눈발이 심해집니다..

* 여기서는 전망이 좋은곳이라.. 조항산이 보일것 같은데.. 눈으로 흐려서 앞이 보이질 않읍니다..

* 바위 낭떨어지인데.. 밧줄도 없고.. 눈이 쌓여서 어디를 딛고 내려가야할지 난감합니다..

  눈으로 앞에간사람 발자국이 모두 지워져 알수가 없네요.. 제일 위험구간 입니다..

* 겨우 내려와서 또 갈길을 재촉합니다..

  이미 일행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져서 나혼자 가고있읍니다..

* 안개와 눈발이 조금 줄어들면서.. 멀리 조항산이 조금 보입니다.. 언제 저기까지 갈까 난감하네요..

* 조항산에 가까이 왔읍니다... 바위 암봉입니다..

* 왔던길을 잠시 뒤돌아 봅니다..

* 조항산 정상에 일행들 선두가 보입니다.. 빨리 올라가야 합니다..

  사진찍느라 카메라 렌즈에 눈을 닦느라.. 늦어지고 있읍니다..

* 올라가면서 뒤돌아 왔던 능선을 찍어봅니다.. 맨뒤가 청화산인가..? 더 멀리 있는지.. 가물가물 합니다..

* 멋진 경치가 바쁜 길을 자꾸만 잡아두는군요.. 조금만 개이면 더 보기 좋은 사진을 찍을텐데..

* 오히려 날씨가 더 흐려지는군요.. 빨리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 우측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 정상이 보입니다.. 여기가 정상인가하면 뒤에 봉우리가 또 있고.. 힘들게만 하는군요..

* 그래도 사진을 안찍을수는 없어서 부지런히 찍으며 올라갑니다.. 앞봉우리 좌측에 작은 안테나같이 보이는것이 우리 일행이네요..

* 정말 눈을 뗄수없이 좋은 경치입니다.. 조항산이 청화산보다 전망이 좋읍니다..

* 드디어 멀고먼 조항산에 왔읍니다.. 청화산에서 3시간 걸렸읍니다..

* 백두대간 갈림길입니다..여기서 송암(의상)저수지로 하산합니다..  약 1시간30분 걸립니다.. 하산길도 경사가 심합니다..

  ( 여기서 고모재로 가면 대야산으로 가게됩니다..)

  바빠서 특별한것 없으면.. 사진은 대충 생략하고 바삐 내려갑니다.. 이미 카메라는 젖어서 축축하고 수건으로 닦으면서 찍고갑니다..

* 한참 내려오니 이번에는 안개가 깉게 끼었읍니다.. 보기좋아 몇컷 찍어봅니다..

* 휴~.. 송암(의상)저수지에 왔읍니다.. 임도길 옆으로 불쑥 나오더군요.. 이 임도길을 30분이상(약 2.5km) 걸어야 옥양마을 주차장이 나옵니다..

  송암저수지가 상당히 큽니다.. 이 저수지를 끼고 임도길을 내려와야 합니다..

 

 

* 저수지 댐입니다.. 눈은 더욱 심해지네요..

* 저수지 이름이 송면저수지라고 써있네요.. (등산지도에는 의상저수지라고 하는데)..

  여기가 끝이 아니고 마을 주차장까지는 15분정도 더 직진해서 계속 내려가야 한답니다..

* 등산지도

 

* 눈이 너무 많이와서 올때 버스가 다니기 힘들정도로 왔더군요..

  이곳은 산간지역이라 고갯길이 많은데.. 고속도로까지 거의 기다시피하여 왔읍니다..

 도로옆으로 사고도 많이 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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