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가리봉-주걱봉입니다..
2014-08-31, 8월 마지막날 그동안 호기심만 보이던 가리봉을 갔읍니다.
승용차로 새벽 4시에 서울출발, 06시30분에 한계령 자양6교 공터에 도착하여 주차시킨후 바로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 귀때기청에서 멀리보이는 가리봉입니다.. 이곳이 오늘의 산행지 입니다..
* 등산코스 : 자양6교 - 가리능선 - 가리봉 - 주걱봉 - 삼형제봉삼거리 - 옥녀2교 : 9시간 소요됨 (휴식1시간포함).
* 자양6교에 주차하고, 바로 우측으로 올라가면 등산로가 보입니다..(한계령 직전에있는 마지막 다리임)
* 10분쯤 올라오면 능선길로 올라옵니다.. 천연기념물보호비에 들어가지 마라고 줄을 쳐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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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서 10분쯤 온후 작은 바위봉우리에서.. 좌측으로 난길로는 내려가지마세요.. 우측 천연보호펫말을 넘어가면 길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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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참 올라가다보면.. 석문?이 나옵니다..
이곳 바위틈새로 지나갑니다...
등산로는 가리봉까지는 비교적 찾기 쉽더군요..
* 가끔씩 반대편 귀때기청봉과 서북능선이 보입니다... 중간에 높은 봉우리가 귀청 입니다..
* 가리능선은 서북능선과 평행하게 갑니다..
'천연보호지역"돌펫말이 길을따라 있읍니다..
*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는곳도 많구요.. 리본이나 이정표는 거의 없지만,.. 결정적인곳에서는 희미한 낡은 오래된 리본이 달려 있읍니다..
저도 몇개 달아놓았지만.. 등산하면서 더 달아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올라온 능선을 뒤돌아봅니다.. 멀리 귀때기청봉,대청봉, 한계령, 우측 내려오는길은 필례약수터로 가는 길입니다..
* 산양?의 배설물도 있구요..
* 옛날 이정표는 부서져 있으나.. 아직도 방향은 가리봉을 가르킵니다...
이곳이 필례령인것 같다.. 좌측 각목으로 막아놓은곳이 필례약수로 가는 길인것 같구요..
* 가리봉같이 생겼지만 아닙니다.. 이런 봉우리를 5-6개를 넘어가야하는 고행길 이더군요..
이것이 가리봉인가 하면 또나오고.. 속기를 여러번하다보니.. 포기해지더군요.. 몇번이고 오르다보면 나오겠지..
* 우측으로 안산도 보이네요..
앞의 연속되는 봉우리를 12연봉이라고들 하더군요...
* 또 뒤돌아 봅니다... 올라온 봉우리들도 보이구요..
이런 봉우리가 숨었다가 나오고를 여러차레 반복됩니다...
* 어느덧 드디어 주걱봉,삼형제봉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여기서보면 주걱봉(암봉)이 하나로 보이지만.. 앞쪽으로 숫봉 주걱봉(촛대봉이라고도함)이 또 있읍니다..( 마이산같이...)
* 드디어 가리봉에 올라왔읍니다... 전망이 좋은 봉우리 이네요..
동쪽으로는 대청봉과 점봉산, 서쪽으로는 주걱봉, 북쪽으로는 서북능선..이 보입니다..
하늘에 검은 점들은 날개달린 개미떼들이 가리봉을 점령하겠다고 수만마리가 공중전투중이더군요.. 땅바닥에도 죽은 개미들이 수북히 쌓여 있읍니다..
# 이런 미물인 곤충들도 영토를 장악할려고 총 동원령을 내려 집단을 지키기위해 목숨걸고 전쟁을 치루더군요...
이런 전쟁이 모든 생물의 본능인가 봅니다... 새삼 세상사를 새롭게 깨닳게 해주는 장면 이었읍니다..
* 아무도없는 산정상에 홀로서있으면... 정말 기분이 좋읍니다..
이런 느낌 때문에 혼자 산행을 좋아합니다...
* 대청봉쪽입니다..
* 좌측 작은 봉우리는 소가리봉 입니다.. 이봉우리를 지나서 필례약수쪽 가리산리로 하산할수도 있나본데.. 가본사람은 없을듯 하네요..
* 소가리봉 입니다..
* 주걱봉쪽으로 가면서 가리봉을 뒤돌아 봅니다..
* 주걱봉쪽으로 갑니다... 가리봉정상에서 주걱봉쪽으로 가는 길은 잘보이고 쉽게 찾을수 있읍니다..
그러나.. 주걱봉에 가까워지면서 길도 험하고, 뚜렷하지 않고, 밧줄구간도 많아 위험이 있읍니다..
길을 잘못들면 고집스레 계속 가지말고, 다시 뒤돌아와서 주변을 보면 윗쪽으로 낡은 리본이 있거나.. 길이 보일것입니다..
윗쪽을 자주 보세요.. 리본과 길이 보일것 입니다..!!!!
우천시 안개시에는 길을 찾기 어려울것이므로 가지않는것이 좋을듯하더군요..
* 야생화가 예쁘게 피었읍니다..
* 주걱봉가는길 우측으로는 낭떨어지 입니다..
여기서 사진찍다가 렌즈후드가 저아래로 떨어졌네요.. 주으러 내려갈수도 없고.. 기념으로 두고왔읍니다..
* 등산로가 바위경사면으로 나있읍니다.. 잘못 옆으로돌아보다가 떨어질수도...
* 우측 계곡까지는 낭떨어지 입니다...
주걱봉앞 촛대봉(숫봉)은 멀리서보면 하나로 보이지만, 가까이가면 둘로 잘보입니다... 마이산같이 주걱봉의 숫봉 과 암봉이라고도 한다네요..
* 이곳도 앞만보고 가게되면.. 위의 밧줄을 보지못하고 계속가다가 낭떨어지에서 길이 끝나게 됩니다..
다시 뒤돌아와서 위를보면 밧줄이 보이는데.. 이곳을 올라가면 길이 나옵니다...
* 주걱봉을 돌아가는 밧줄구간중 제일 위험한곳입니다..
밧줄을 잡고 옆으로 줄을따라가면 돼지비베큐 굽는 자세로 떨어지게되어 자칫 줄을 놓치게 됩니다..
일단, 줄을잡고 아래로 내려간다음 옆으로 줄을따가 가야합니다...
* 주걱봉을 위로 올려다 봅니다... 여기는 올라갈수 없는 봉우리 입니다..
혹시 스릴을 좋아하는 사람이 올라갔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주걱봉을 바위아래 경사면을 끼고 돌아오다가 갑작히 등산로가 없어집니다..
잠깐 머물면서 우측 위로올려다보면.. 작은 붉은 낡은 리본이 너덜지대위에 걸려있는것이 보입니다.. 너덜지대를 올라오면 이곳 안부가 나옵니다..
여기에 여러 산악회 리본이 걸려있는데.. 이곳은 옥녀2교로 내려가는 하산로 삼거리가 아닙니다(쓰러진나무가 없으므로)..
좌측( 서쪽방향, 삼형제봉방향)으로 리본이 있는쪽으로 20분쯤 더가면 삼거리 하산로가 나옵니다..
* 안부에서 20분쯤 더오면 작은 삼거리가 나옵니다.. 우측으로는 쓰러진 나무가 있구요(지도에표시된).. 우측길로가면 옥녀2교가 나옵니다..직진하면 삼형제봉이 나오지요
(옥녀2교쪽 하산길은 길이나쁘고 계곡을 약 2시간이상 오래 내려와야하는 어려움이 있읍니다. 호우시 통행불가능)
( 좀더 편한길은 삼형제봉으로 직진하여 약 20분정도가면 남쪽방향으로 안가리산길로 하산하는 삼거리가 나옵니다(노랑리본 2개 걸려있음)..
이곳 삼거리에서 좌측,남쪽방향 안가리산길로 내려가면 빠르고 편하다고 합니다) ........................... 블로그아래쪽 하산길 참고 !!
* 옥녀2교로 하산합니다.. 처음에는 나무숲길로 내려오지만 30분쯤 내려오면 점차 바위계곡길로 변한답니다.. 계속 바위계곡길로 내려와야 하지요.. 옆우회길은 없읍니다.
* 이런 계곡 자갈 바위길을 1시간30분이상 지겹도록 내려와야 합니다.. 옆으로 다른 길이있나 들어갔다가 숲속에서 넘어지고 가시에 찔리고 덤블에 같혀서 혼이 났읍니다
옆으로 난길은 없으니 참고 계속 미끄럽더라도 내려와야 한답니다.. 비가많이 왔을경우에는 이곳으로 내려올수 없는곳입니다.. 차라리 삼형제봉으로 20분쯤 더가서
안가리산리로 내려오시기를 추천합나다.. 그곳길도 등산 산악회에서 가는코스 이다고 하구요.. 저는 안가봤지만 편하고 빠른길 이라네요..................................
* 이 암벽이보이면 다 내려온것입니다....................................................................................................................................................................
* 옥녀2교에 도착했읍니다..다리에서 뒤돌아 봅니다........................................................................................................................................................
* 등산코스 입니다......................................................................................................................................................................................
* 등산코스 자료.....
** 등산코스 : 자양6교 - 가리능선 - 가리봉 - 주걱봉 - 삼형제봉삼거리 - 옥녀2교 : 9시간 소요됨 (휴식1시간포함).
산행도중.. 한명도 등산객을 만나지 못했네요...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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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걱봉을지나서.. 위의 삼형제봉 - 옥녀2교하산길 삼거리에서... 2개의 하산길 참고 **
1). 첫번째 하산길은 = 옥녀2교로 내려오는길(2시간이상 소요).
이길은 삼거리에서 우측 쓰러진나무쪽길로 약 30쯤 숲속길을 내려오면 계곡이나오는데..
이 계곡의 자갈 바위 물길을 1시간 30분정도 지겹게 심들게 내려와야하는 어려움이 있음,
우회옆길은 없음, 우천시 하산이 곤란함.
2).두번째 하산길은 = 안가리산길로 내려오는길 (90분,지도에는 75분으로 표시됨).
이길은 삼거리에서 삼형제봉으로 더 직진하여 약 20분쯤가면 1170봉(삼형제봉 바로전)에서 또 삼거리가 나오는데(노랑리본 2개),
여기서 좌측으로 가는 지능선을타고 20분정도 내려오면 계곡을 만나게되고,계곡따라 약50m진행후, 우측 숲속길로 들어가야한다.
하산하면서 폭포도 만나고 사방땜이 나오며 비포장 임도가 나오게된다..
가리산리로 내려서면 특공연대버스정류소가 나오면 하산끝나게됨.
=> 하산후 교통편은 마을버스로 인제나 현리로 나가서 버스를 타든지, 인제택시를 불러서 가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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