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포항)
** 내연산
2015-07-19, 포항에있는 내연산에 갔읍니다.
서울경기지역은 비가온다고하여.. 비가 오지않는다는 남쪽지방으로 갑작히 일정을 바꾸어 내연산으로 갔읍니다..
11시쯤 도착하니 이곳에도 이슬비가 내리더군요.. 또 기상청에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도착한것 어쩔수없이 산행을 하였읍니다..
결론은 기대만큼 산세가 좋은곳은 아니구요.. 계곡과 폭포가 좋아 내연산이 덩달아 유명세를 탄것 같았읍니다..
산만볼려면 이곳 멀리까지는 안왔을것 같네요..
* 일주문에서 입장료를 받는다고, 산악회에서 임도로 돌아 15분쯤 올라가면 된다고 하여.. 우측 임도로 올라갑니다..
* 흐린날씨에도 주차장에 차들이 아주 많이 와있읍니다.. 등산도하고 시원한 계곡에 놀러온사람이 많읍니다..
* 식당가를 약 10분정도 지나면..
* 일주문 매표소가 나옵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임도를따라 올라갑니다..
*약 15분쯤 올라오면 좌측으로 입구가 여러개 있는데.. 모두 철조망으로 막아놓았더군요.. 많이다닌 느슨해진 철조망을 지나 올라갑니다..
* 소나무들이 재선충때문인지 모두 죽었네요.. 흑백세상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 이곳도 산이라고.. 깔딱고개가 꽤 심하더군요.. 날씨는 습기가많아 후덥지근하여 땀만 많이 흘립니다..
* 막아놓은 철조망을 몇개 지나면 임도가 나오고.. 다시 우측 산길로 올라갑니다..
* 이제 입장료 내고들어오는 정식 등산로와 만났읍니다..
* 문수봉입니다... 육산속에있어 전망은 없읍니다..
* 다시 삼지봉(내연산)으로 갑니다..
* 문수봉-내연산은 길이 좋읍니다.. 경사도 별로 없구요.. 중간중간 하산길이 많이 있네요..
* 내연산(삼지봉)에 올라왔읍니다.. 정상석밖에 볼것은 없읍니다.. 전망은 아예 볼수없는곳입니다..
그냥 산에 왔기때문에 올라온것입니다.. 산만본다면 뭐하러 이렇게 먼곳까지 왔나 싶읍니다..
* 삼지봉에서 바로 하산하는것이 빠른데.. 우리 산악회 대장님은 향로봉으로 가다가 계곡으로 내려가라하더군요..
그말대로 하다가.. 이정표도 안보이는 하산길을 한참 헷갈리며 내려왔읍니다.. 알바하는줄 알고 놀랐지요..
한시간 이상 내려오니.. 계곡이 나오더군요..
* 출렁다리랍니다.. 중간에 이빨빠진 발판도 있구요..
* 은폭 상단입니다...
* 은폭 입니다...
* 계곡따라 내려오니..
* 연산폭포 상단입니다..
* 연산폭포아래 관음폭포입니다... 위의 다리는 연산폭포 가는다리이지요..
* 관음폭포입니다..
* 관음폭아래 잠룡폭포입니다..
* 여기는 상생폭포라네요...
* 계곡을 2시간쯤 내려오니.. 입구이있는 보경사사 나옵니다...
* 매표소 이고요...
* 표안사고.. 산부터 갔다가 거꾸로 내려오니 2500원은 아끼게 되었는데..
계곡구경하러 오면 좋을지는 몰라도.. 산을 구경하러 오기에는 아쉬운점이 있네요...
* 암튼 향로봉까지는 못갔어도.. 시간은 6시간 걸렸읍니다..
막걸리도 못마시고.. 도착하자마자 버스가 서울로 달리더군요..
* 그래도 내연산과 계곡폭포에대한 궁금증은 풀렸읍니다.. 알탕이라도 하고올것을 미련이 남더군요..